공부는 또 하나의 “미루기”이다.
Learning is a New Procrastination이라는 포스트를 읽었다. 요즘, 영어공부를 한답시고 Medium이나, Quora의 글을 잔뜩 읽고 있다. 유명한 사람의 블로그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이렇게 행동해야지, 나도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생각했는데, 심지어, 생각만이 아니라 이미 내가 그러한 사람이 된 것 마냥 행동하고 있었다. 좋은 프로그래머의 삶을 읽으면서, 이미 내가 좋은 프로그래머가 된 것처럼, 배움을 실천하는 것을 미루며, 무의미한 시간만 보내는 나의 뒤통수를 얻어맞은 느낌이 드는 글이었다.
글을 멋대로 가져와도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Thanks to technological advancement and the instant access to the internet, everyone can now study from home. It seems like it would be foolishly not to seize this opportunity and improve your skills and knowledge. …… However, the problem is that you do everything except taking action.
번역. 기술의 발전과 인터넷의 덕택으로 인해, 사람들은 집에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지식을 배우고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기회를 놓치는 것은 바보같은 일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 중략 … 하지만, 문제는 당신은 배우기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Learning is a New Procrastination by Max Lukominski
나는 제대로 공부하고 있을까? 지적 허영심에 가득 차 있는 것은 아닐까. 적어도 시작하기에는 충분히 배운 것 같다. 지행병진 이라는 단어도 수십번 들었다. 이제, 내게 중요한 것은 실천과, 반복을 통한 배움을 채우는 것이 아닐까.
Better knowledge does not make you more influential, powerful, and successful unless you apply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