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블라 ~~
뭔가 이거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블로그를 잘 하고 싶다. 왠지 프로그래머는 이런 블로그를 쓰는 것 같아…라고 전부터 생각하긴 했는데, 나는 사실 tistory로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음… 수식 입력도 그렇고, 왠지 내가 고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는 것도 나름 즐거운 일이란 말이지..흠흠…
사실 수식 입력이 잘 안되는 게 가장 불편했으니까. 으음… 불편하지 않게, 그리고 Latex도 그렇고 코딩하는 느낌으로 문서를 만드는 건 나름 재미있는 것 같다.
글을 잘 쓰고 싶다. 글을 잘 쓰고 싶다. 음음… 꾸준히 글을 쓰는 연습을 하면 글을 잘 쓰게 될 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ㅅ;
생각해보면 잘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은 것 같다.
돈을 절약하는 습관을 기르고 싶다.
언젠간 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지금은 공부하는 것에만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사실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한 것도 아니고… 돈을 그렇게 많이 벌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시간과 노력이 크게 들지 않는 선에서 돈을 절약하는 습관을 지금부터라도
만들고 싶다.
꾸준히 배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연구실을, 학교를 벗어나는 시점에서 내게 무언가를 배우라고 하는 사람이 사라졌다. 사실 지금까지의 공부도 제법 자발적이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공간에 속하게 된다. 여유시간이 조금 늘어나고, 내가 할 일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것.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조금 유리한 지점에 있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 흐음….으음….
시간관리를 잘 하고 싶다.
꾸준히 배우고 싶은 것과 비슷한데, 무언가를 배우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진 것 처럼, 스케쥴이 사라졌다. 이제 모든 걸 내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위에 세 개 다 이런 측면에서 비슷한 것 같다. 스스로 무언가를 할 준비가 내게 되어 있는지. 나는, 그런 사람이 되었는가라는 생각을 매번 하게 만든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잖아 으음…
남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트위터 같은 걸 시작하면 됬을 텐데 왜 난 블로그를 하려고 하는 걸까. 그것도 남들이랑 소통하는게 짱짱 어려운 *.github.io
로. 왜 그랬지… 흐음… 누군가랑 친해지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도 아닌데.
새로운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주변에 친구가 너무 없어 ;ㅅ;.. 돈도 없고 친구도 없고 없는거만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