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공개하는 일.
사적인 생각을 쉽게 공개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약점을 보여주고, 적을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맘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맘에 들지 않는다고 얘기해야 하고, 사기꾼이 보이면 저 새끼가 사기꾼이라고 소리를 쳐야 직성이 풀린다. 물론 나도 허물이 많다. 사실 내가 드러내지 않는 허물이 조금만 공개 되도, 부끄러워서던… 누가 날 돌로 치던…해서 죽을 것 같다.
근데 자유로운 의사 표현에 대해서는 계속 내가 이랬으면 좋겠다. 30살이 된 나도, 40살이 된 나도, 50살이 된 나도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전히 마음에 드는건 좋다고 말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건 싫다고 말했으면 좋겠다.
열 여섯 살 쯤의 나는 집이 정말 가난한 게 싫었고, 가끔 학교 같이 가는 밑층 아파트 사는 아는 동생과 결혼하고 싶었지만, 스물 여섯 살 먹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서른 여섯 살의 나는 지금의 내가 무척 유치하고,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비슷한 식으로 열 여섯 살의 나는 스물 여섯 살의 나를 보면 살도 존나 찌고 못생겼고, 애니메이션도 보지 않고, 철학에 대한 관심은 어디로 사라졌냐고, 마지막으로 아는 동생과 결혼은 못하더라도 같이 자주 걷던 모 여고 앞 돌담길을 같이 걷고 있었어야지 생각할 것이다. 나도 십 년 뒤의 나를 이렇게 욕하면 되겠지. 재수 없는 새끼 하면서.
최근 변한 것
- 화를 거의 내지 않게 되었다.
- 호기심이 예전보다 오히려 늘어났다.
- 생존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게 되었다.
- 미래를 기대하며 행동할 수 있게 된다.
빚이 많으면 빡통이 된다.
빚이 많으면 빡통이 된다.을 스스로 실증하고, 항산이 생기고, 항산이 빚을 감소시켜줌을 알게 되니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느낀 생각: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를 더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 모든 일은 확률적으로 해야 한다고 믿는다. 저소득층 20대 남자에게 기본소득이 존재한다면 그 중 80\% 정도는 대부분을 술을 쳐마시다가, 비트코인을 사서 모두 잃는다 하더라도, 또 심지어 몇몇 양아치들은 룸빵과 오피에 허비한다 하더라도, 그 기본소득의 지원 중 일부는 올바른 사람이 올바른 목적으로 사용할 것이다. 시험 기간에 아르바이트를 쉬기 위해서 한참을 고민할 일도 없을 것이고, 시급으로 2천원쯤 더 받는 일을 하기 위해 상사의 모욕을 참지 않을 것이며, 일부는 토익을 공부를 시작할 거고, 그 중 20\%는 어느 정도의 성과를 달성할 것이다.
저소득층 10대 여자에게 기본소득이 존재한다면, 역시 그 중 다수는 옷을 사고, 새로 나온 아이폰도 사고, 달달한 음식도 사먹을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불편하게 아빠한테 생리대를 사달라고 말 못해서, 생리대를 잘 갈지도 않다 질염에 걸리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주변 친구들의 공부 얘기를 듣다가, 괜히 서점에 따라가 참고서를 샀다가도, 그 중 30\% 정도는 닥친 시험 범위까지의 공부는 하게 될 거고, 역시 또 그 중 어느 정도는 좋은 성적을 받아 공부에 관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사용된 비용의 비를 $r$라 하고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r = \frac{S_p}{S_p + S_n}\)
$r = 1$은 항상 될 수 없지만, 이게 $1$이 아니라고 해서 지원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이유는 될 수 없을 것 같다. 물론, 틀딱인 나는 꼬추도 잘 안 서는데, 내 돈으로 저놈은 술쳐마시고 노네 하는 좆같은 감정은 이해가 간다.
$r < \frac{1}{f_p}$이기만 하면 된다. $f_p$는 승수 효과를 나타내는 상수라 하자. 어떤 좋은 선택은, 다른 좋은 선택을 부른다. 내 얘기로 예를 들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공부를 하기로 결심한 것은, 고등학교 때 어떤 선생님이 작년 참고서랑, 돈을 약간(참고서를 사라고) 줬기 때문이다. 돈을 5만원 받았는데, 참고서는 3만원이었고, 잔돈은 티머니 충전해서 썼다. (혼나지는 않았다.) 이제, 참고서를 사서 성적이 조금 올랐다. 반에서 2등을 했다. 2등을 하면 기분이 좋아서, 공부를 조금 더 잘하고 싶어져서 취직을 하라는 부모님이랑 대판 싸우고는 알바를 그만두고 도서관을 다니기 시작했다. 운이 좋게 대학교에 입학했고, 더 운이 좋게 내가 다니고 싶던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 약 10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중간에, 수많은 지출과 소득과 뭐 이것저것이 있었겠지만, 그런 것까지 다 포함해서 생각해 보자. 내가 앞으로 낼 세금중, 교육 관련해서 쓰이게 될 양을 계산해 보면, 내가 지금까지 받은 복지를 다른 학생 50명 정도한테 지원할 정도는 될 것이다. 정부는 나 같은 사람이 당첨될 확률이 50분의 1보다 크다고 하면, 여기 걸면 된다..! 반에서 2등 안쪽에 드는 반건 반 수가 30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2/30$정도고, 이건 확률적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30명 정도를 지원하면 반드시 2명 존재한다. 사실 공부를 어느 정도는 하는 학생을 지원하면 더 확률이 높겠지만,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게 아니다.
복지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도 존재한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다. “100만원 이상 벌기 전에는 미래에는 투자하지 않을 거야.”라는 마음을 가진 학생 A가 있다고 하자. A의 현재 소득은 30만원이다. 지금 돈을 잘 버는 사람들에게는 이상한 감각이지만, 얼마 전까지 소득이 전혀 없던 나는 가난한 사람이 저런 비합리적인 생각 대신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게 불가능하게 느껴진다. A한테 매달 50만원씩 줘서 A가 80씩 벌더라도, A는 편의점 음식 대신 가끔 외식을 시작할 거고, A는 당근마켓에서 중고 메종키츠네를 사는게 아니라, 메종키츠네 매장에 가서 옷을 살 것이다. 뭐 그런 차이가 생기겠는 건 참 좆같은 일이겠지만, A가 추가적으로 벌이가 생겨서, A가 50만원을 추가로 벌게 되어서 A의 소득이 130만원이 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A가 좀 미친 놈 이라 이제 아우디를 사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A는 이때부터 미래를 계획하기 시작한다.
가난한 사람에게, 돈은 어차피 곧 사라질 것이다. 가장 만족스럽게 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게 사용하는 것이다. 얼마를 벌건, 어떻게 쓰건, 결국 월말에는 0원에 가까운 통장만 남아 있다. 좆같은데 뭔 저축이고 졸라매고 할 게 있어..? 한편, 써도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경험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미래를 계획하게 된다. 아무튼, 위에서 “쓸데 없는 데에” 돈을 쓰는 것 같아 보이는 원리중 큰 부분은 이런 식으로 형성되고, 이렇게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전체 복지 지원을 받는 사람의 극히 일부겠지만, 이 사람들이 만드는 승수 효과는, 투입량보다 훨씬 클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이러한 분배를 효율적이게 만드는 방식은… 저도 잘 모르겠읍니다…
게임에 끼기.
세상엔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이 참 많다. 내가 서울에서 나고 자랐는데, 돈이 없어서 서울에서 쫓겨나야 된다고 말할 때는, 극렬 리버테리안에 빙의해서,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어쩔 수 없다고 하던 “바로 그” 사람이, 보유세가 올라서 서울에서 살기 힘들다고, 이런 식으로 고향에서 쫓겨나는게 맞냐는 얘기를 하더라.
일단 저게 참 좆같은게, 주택연금이라고 은행에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매달 일정 금액을 받다가, 그 사람이 죽거나 하면, 은행이 그 주택을 처분과 상속을 해주고 머 적당히 돈을 챙겨가는 제도가 있는 걸로 안다. 그냥 솔직하게, “나는 내 자식한테 집을 물려주고 싶고, 그 와중에 내 돈은 한 푼도 쓰고 싶지 않고요, 그리고 가끔 이 집이 몇억씩 올라서 이걸 담보대출 받아서 또 다른 집을 사기도 하고 싶어요. 담보대출로 산 그 집도 똑같았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하면 좋을 텐데.
할 얘기는 많지 않다. 저 “가난한 자에 대한 최소한의 생활권을 위한 복지”에 대해서는, 저 복지를 충분히 받아서 저 가난의 굴레를 탈출하고 있으므로, 반쯤 개구리고 반쯤 올챙이인 내가 얘기하기 딱 좋은 주제다. 사실 바로 윗 문단같은 사람이 보기엔, 강남에 등기치기 전까지는 탈출한게 아니지만.
여기서부터는 이제 내가 끼게 될 게임이다. 내가 무슨 얘기를 하더라도 확률적으로만 맞다. 어떠한 얘기를 하더라도 거지가 가지지 못한 것에 불만을 갖는 것으로 느껴질 것이다. 대국적으로 봤을 떄 크게 변한 건 없다. 약간 변했다면은, 열 여섯 살 때의 “적절한 가정에서 태어나지 못했음으로 인해” 마주한, 학원도 다니지 못할 정도 가난을 혐오했지만, 스물 여섯 살의 나는 저런 “역시 적절한 가정에서 태어났음으로 인한” 유리함을 가진 자들의 게임에 끼려 하는 참이다.
다행히도 이 게임은 제로섬이 아니다.
아무튼, 든 생각은 이거다. 이 생각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혹시 내가 기득권이 되었을 때, 내가 세금을 내는 입장이 되어서도, 세금을 기꺼이 내고 있고, 내고 싶은 것처럼, 가난한 사람들과, 세상의 세제와 복지에 대해, 모든 사람, 특히, 힘이 없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60살이 되어도 보컬로이드를 여전히 좋아했으면 좋겠다.
Reference
Qiyan Ong, Walter Theseira, Irene Y. H. Ng, Reducing debt improves psychological functioning and changes decision-making in the poor,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pr 2019, 116 (15) 7244-7249; DOI: 10.1073/pnas.1810901116
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2017).
考えていることを公にするということ。
個人的な考えを簡単に公にしてはいけない気がする。弱みを見せ、敵を作ることになる。でも僕は気に入らないものがあれば気に入らないと言わなければならないし、詐欺師が見えたら、あの野郎は詐欺師だと叫ばないと気が済まない。もちろん僕にも欠点は多い。実のところ、僕が表に出していない欠点が少しでも知られたら、恥ずかしくてなのか……誰かに石を投げられてなのか……死んでしまいそうだ。
でも自由な意思表現については、これからも自分がこうであってほしい。30歳になった僕も、40歳になった僕も、50歳になった僕も変わらないでいてほしい。相変わらず気に入ったものは好きだと言い、気に入らないものは嫌いだと言っていたい。
十六歳くらいの僕は、家が本当に貧しいのが嫌で、時々一緒に学校へ行っていた下の階のマンションに住む知り合いの年下の子と結婚したいと思っていたけれど、二十六歳になった僕はそう思っていないように。 三十六歳の僕は、今の僕をひどく幼稚で、馬鹿げたことを考えていたと思うかもしれない。でも同じように、十六歳の僕が二十六歳の僕を見たら、めちゃくちゃ太ってブサイクになったし、アニメも見ないし、哲学への関心はどこへ消えたんだ、最後に、知り合いの年下の子と結婚できなくても、よく一緒に歩いた某女子高前の石垣道くらいは一緒に歩いているべきだっただろう、と思うはずだ。僕も十年後の自分をこうやって罵ればいいんだろう。むかつく野郎だ、と。
最近変わったこと
- ほとんど怒らなくなった。
- 好奇心が以前よりむしろ増えた。
- 生存へのプレッシャーを感じなくなった。
- 未来に期待しながら行動できるようになった。
借金が多いと馬鹿になる。
借金が多いと馬鹿になる。を自分自身で実証し、恒産ができ、その恒産が借金を減らしてくれると分かってから、より良い意思決定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
思ったこと:低所得層への福祉をさらに拡大すべきだと思う。世の中のすべてのことは確率的に考えるべきだと信じている。 低所得層の20代男性にベーシックインカムがあれば、そのうち80\%くらいは大半を酒にぶち込み、ビットコインを買って全部失うとしても、さらには何人かのチンピラがキャバクラやオフィに浪費するとしても、そのベーシックインカム支援の一部は、正しい人が正しい目的に使うだろう。試験期間にアルバイトを休むために延々と悩む必要もないだろうし、時給が2千ウォンほど高い仕事をするために上司の侮辱に耐えることもなく、一部はTOEICの勉強を始め、そのうち20\%はある程度の成果を達成するだろう。
低所得層の10代女性にベーシックインカムがあれば、やはりその多くは服を買い、新しく出たiPhoneも買い、甘いものも食べるだろう。そんな中でも、気まずくて父親に生理用品を買ってほしいと言えず、生理用品をきちんと交換できないまま膣炎になることは防げるだろう。周りの友達の勉強の話を聞いて、なんとなく書店について行って参考書を買ったとしても、そのうち30\%くらいは差し迫った試験範囲までは勉強するようになり、やはりその中のある程度は良い成績を取って勉強に興味を持つかもしれない。
肯定的に使われた費用の比率を $r$ とし、次のように定義しよう。 \(r = \frac{S_p}{S_p + S_n}\)
$r = 1$には決してなれないが、これが$1$ではないからといって、支援を諦める理由にはならないと思う。もちろん、老いぼれの僕はチンコもろくに立たないのに、俺の金であいつは酒を飲んで遊んでやがる、というクソみたいな感情は理解できる。
$r < \frac{1}{f_p}$でさえあればいい。$f_p$は乗数効果を表す定数としよう。ある良い選択は、別の良い選択を呼ぶ。 僕の話を例にするといいと思う。僕が勉強しようと決心したのは、高校の時、ある先生が去年の参考書と、少しのお金(参考書を買えと)をくれたからだ。5万ウォンもらったが、参考書は3万ウォンで、お釣りはT-moneyにチャージして使った。(怒られはしなかった。)それから参考書を買って、成績が少し上がった。クラスで2位になった。2位になると気分が良くて、もう少し勉強ができるようになりたくなり、就職しろという両親と大喧嘩してバイトを辞め、図書館に通い始めた。運良く大学に入り、さらに運良く僕が入りたかった会社に勤めることになった。約10年かかった。
途中で、数多くの支出と収入やら何やらがあっただろうが、それまで全部含めて考えてみよう。僕がこれから払う税金のうち、教育関連に使われる額を計算してみると、僕がこれまで受けた福祉をほかの学生50人ほどに支援できるくらいにはなるだろう。政府は僕みたいな人が当たる確率が50分の1より高いなら、ここに賭ければいい……! クラスで2位以内に入る半の人数が30人だと仮定したとき、$2/30$くらいで、これは確率的に存在するのではなく、30人くらい支援すれば必ず2人存在する。実際、ある程度勉強のできる学生を支援すればもっと確率は高いだろうが、ここで言いたいのはそれではない。
福祉には次のような要素も存在する。たとえばこうだ。「100万ウォン以上稼ぐまでは未来には投資しないつもりだ」という気持ちを持つ学生Aがいるとしよう。Aの現在の収入は30万ウォンだ。今お金をよく稼いでいる人には変な感覚だろうが、少し前まで収入がまったくなかった僕には、貧しい人がそんな非合理的な考えをせずに未来を描けるということ自体が不可能に感じられる。Aに毎月50万ウォンずつ渡してAが80万ずつ稼ぐようになっても、Aはコンビニの食べ物の代わりに時々外食を始め、Aはタングンマーケットで中古のメゾンキツネを買うのではなく、メゾンキツネの店舗へ行って服を買うだろう。まあ、そんな違いしか生まれないのは本当にクソみたいなことだが、Aに追加の稼ぎができて、Aが50万ウォンをさらに稼ぎ、Aの収入が130万ウォンになれば話は変わる。Aがちょっと頭のおかしい奴で、今度はアウディを買いたいと思うなら話は違う。Aはこの時から未来を計画し始める。
貧しい人にとって、お金はどうせすぐ消える。 一番満足できるように使うことが、一番効率的な使い方だ。いくら稼ごうが、どう使おうが、結局月末には0ウォンに近い残高の口座しか残らない。クソみたいなのに、何が貯金で、何を切り詰めろっていうんだ……? 一方、使っても消えないという事実を経験し始めると、人は未来を計画するようになる。とにかく、上で「無駄なところに」お金を使っているように見える原理の大きな部分は、こういうふうに形成され、こういうふうに消えていく。
そして、そういう人たちは福祉支援を受ける人全体のごく一部だろうが、この人たちが生み出す乗数効果は、投入量よりはるかに大きいと思う。ただし、このような分配を効率的にする方法は……僕にもよく分かりませぬ……
ゲームに加わる。
世の中には言うことがころころ変わる人が本当に多い。僕がソウルで生まれ育ったのに、お金がなくてソウルから追い出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と言った時には、過激なリバタリアンに憑依して、資本主義の論理だから仕方ないと言っていた「まさにその」人が、保有税が上がってソウルで暮らすのが厳しい、こんなふうに故郷から追い出されるのが正しいのか、と言っていた。
まず、あれが本当にクソなのは、住宅年金という、銀行に住宅を担保として預け、毎月一定額を受け取り、その人が死んだりしたら、銀行がその住宅を処分して相続もしてくれて、まあ適当に金を持っていく制度があると認識している。いっそ正直に、「私は自分の子供に家を譲りたいし、その間、自分のお金は一銭も使いたくありません。それに、たまにこの家が数億ウォンずつ値上がりしたら、これを担保に融資を受けて別の家も買いたいです。担保融資で買ったその家も同じようになればいいですね」と言えばいいのに。
話すことは多くない。あの「貧しい者の最低限の生活権のための福祉」については、僕自身がその福祉を十分に受けて貧困の輪から抜け出しつつあるので、半分カエルで半分オタマジャクシの僕が話すのにちょうどいいテーマだ。実際、すぐ上の段落のような人から見れば、江南に登記するまでは抜け出したことにはならないが。
ここからは、いよいよ僕が加わることになるゲームだ。僕が何を言っても、確率的にしか正しくない。どんなことを言っても、乞食が持てないものに不満を抱いているように感じられるだろう。大局的に見れば、大きく変わったことはない。少し変わったとすれば、十六歳の時には「適切な家庭に生まれなかったために」直面した、塾にも通えないほどの貧しさを憎んでいたが、二十六歳の僕は、あんな「やはり適切な家庭に生まれたために」有利さを持つ者たちのゲームに加わろうとしているところだ。
幸い、このゲームはゼロサムではない。
とにかく、思ったのはこれだ。この考えが変わらないでほしい。
もし僕が既得権益を持つ側になった時、僕が税金を払う立場になってからも、税金を喜んで払っていて、払いたいと思っているように、貧しい人たちと、世の中の税制や福祉について、すべての人、とりわけ、力のない人を大切に考える心が、変わらないでいてほしい。
60歳になっても、ボーカロイドを相変わらず好きでいてほしい。
Reference
Qiyan Ong, Walter Theseira, Irene Y. H. Ng, Reducing debt improves psychological functioning and changes decision-making in the poor,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pr 2019, 116 (15) 7244-7249; DOI: 10.1073/pnas.1810901116
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2017).
公开自己的想法。
私人想法似乎不能轻易公开。这是在暴露弱点,也是在树敌。但我如果遇到不喜欢的东西,就非得说自己不喜欢;如果看见骗子,就非得喊出那个混蛋是骗子才痛快。当然,我自己也有很多缺点。说实话,只要我没暴露出来的缺点稍微被公开一点,我大概就会因为羞耻……或者被谁拿石头砸……然后死掉。
不过在自由表达意见这件事上,我希望自己能一直这样。希望三十岁的我、四十岁的我、五十岁的我都不会改变。依然能把喜欢的东西说成喜欢,把不喜欢的东西说成讨厌。
就像十六岁左右的我非常讨厌家里真的很穷,偶尔还想和住在楼下公寓、会一起上学的那个认识的妹妹结婚,但二十六岁的我已经不这么想了。 三十六岁的我或许会觉得现在的我非常幼稚,想的都是些荒唐事;但同样地,十六岁的我看到二十六岁的我,大概也会想,你他妈胖了这么多,还变丑了,也不看动画了,对哲学的兴趣跑哪儿去了;最后,就算不能和那个认识的妹妹结婚,至少也该和她一起走在以前经常一起走的某所女高前面的石墙路上吧。我到时候也这样骂十年后的自己就行了吧。骂一句,真他妈欠揍的家伙。
最近的变化
- 几乎不再发火了。
- 好奇心反而比以前更多了。
- 不再感到生存压力。
- 能够怀着对未来的期待行动了。
债多了人会变蠢。
我亲自验证了债多了人会变蠢。,有了恒产,又明白恒产能帮我减少债务之后,我就能做出更好的决定了。
我的感想:我认为应该进一步扩大对低收入群体的福利。我相信世上所有事情都应该按概率来做。 如果低收入群体中的二十多岁男性有基本收入,那么即使其中大约80\%的人会把大部分钱用来猛喝酒,然后买比特币并赔个精光,甚至有些小混混会把钱浪费在夜总会和“office”性服务上,这些基本收入援助中仍会有一部分被正确的人用于正确的目的。他们不用为了在考试期间暂停打工而纠结很久,也不会为了做一份时薪多两千韩元左右的工作而忍受上司的羞辱;一部分人会开始学托业,其中20\%会取得一定成果。
如果低收入群体中的十几岁女性有基本收入,其中多数人同样会买衣服、买新出的iPhone,也会买甜食吃。但即便如此,也能避免她们因为不好意思开口让爸爸买卫生巾,不能及时更换卫生巾而患上阴道炎。听到身边朋友聊学习,稀里糊涂地跟去书店买了参考书以后,其中大约30\%的人至少会把迫在眉睫的考试范围学完,而其中又会有一些人取得好成绩,或许因此对学习产生兴趣。
把被正面使用的费用占比记作 $r$,并作如下定义。 \(r = \frac{S_p}{S_p + S_n}\)
$r = 1$永远不可能实现,但不能因为它不是$1$,就把这当作放弃援助的理由。当然,我这个老东西连鸡巴都不太硬了,却看到那家伙拿我的钱喝酒玩乐,那种操蛋的情绪我也能理解。
只要$r < \frac{1}{f_p}$就行。设$f_p$为表示乘数效应的常数。某个好的选择,会带来另一个好的选择。 用我的故事举例应该不错。我之所以决定学习,是因为高中时有位老师给了我去年的参考书,还有一点钱(让我去买参考书)。我拿到五万韩元,参考书花了三万,零钱充进T-money里用了。(没有挨骂。)然后,我买了参考书,成绩提高了一点。我考了班级第二。拿到第二名心情很好,就想再学得好一点,于是和让我去就业的父母大吵一架,辞掉兼职,开始去图书馆。运气好,我考上了大学;运气更好,我进了自己想去的公司。大约花了十年。
这中间当然有无数支出、收入和各种各样的事情,不过把那些也全算进去想一想。算算我今后要缴的税里会用于教育的数额,应该足够把我至今得到的福利提供给大约50名其他学生。如果政府认为抽中像我这样的人概率高于五十分之一,就可以押在这里……! 假设一个班有30人,能进班级前两名的比例大约是$2/30$;这不是说他们按概率存在,而是只要援助30人,就必然有2人存在。其实,如果援助本来就有一定学习基础的学生,概率还会更高,但我在这里想说的不是这个。
福利还存在下面这样的因素。比如,假设有学生A抱着“在赚到100万韩元以上之前,我不会投资未来”的想法。A目前的收入是30万韩元。对现在很会赚钱的人来说,这种感觉可能很奇怪;但直到不久前都完全没有收入的我,会觉得让穷人不去抱着这种不理性的想法、而是能够设想未来,根本是不可能的。如果每个月给A 50万韩元,让A每月能拿到80万,A会不再吃便利店食品,而是偶尔开始下馆子;A不会在胡萝卜市场买二手Maison Kitsuné,而是去Maison Kitsuné门店买衣服。只产生这种差别确实是件很操蛋的事,但如果A有了额外进项,又多赚了50万韩元,让A的收入变成130万韩元,事情就不同了。如果A有点疯,开始想买奥迪,那事情就更不一样了。A会从这时起开始规划未来。
对穷人来说,钱反正很快就会消失。 花得最让自己满意,就是最高效的使用方式。无论赚多少,无论怎么花,到月底最终只剩下一张余额接近0韩元的银行卡。这么操蛋,还谈什么储蓄、勒紧裤腰带……? 另一方面,一旦开始体验到花了也不会消失这个事实,人们就会开始规划未来。总之,上面那些看起来把钱花在“没用的地方”的原理,很大一部分就是这样形成,也会这样消失。
而且,这些人大概只是所有福利受助者中极少的一部分,但我认为他们创造的乘数效应会远远大于投入。不过,怎样才能让这种分配更有效率……这个我也不太晓得咧……
加入游戏。
世上反复横跳的人真的很多。我说自己在首尔出生长大,却因为没钱而不得不被赶出首尔时,那个化身为极端自由意志主义者、说按照资本主义逻辑这也没办法的“正是那个人”,却在持有税上涨、很难继续住在首尔以后,说这样被赶出故乡合理吗。
首先,这件事真他妈操蛋的地方在于,据我所知,有一种叫住房养老金的制度:把房子抵押给银行,每月领取固定金额,等那个人去世之类的时候,银行把房子处置、安排继承,再适当地拿走一些钱。还不如坦白地说:“我想把房子传给孩子,同时我自己一分钱也不想花。而且我还想偶尔等这套房子涨个几亿韩元,再拿它做抵押贷款去买另一套房。希望用抵押贷款买的那套房也能一样。”
没太多可说的。关于那种“为了保障穷人最低生活权的福利”,因为我已经充分得到这种福利,正在摆脱贫困的循环,所以半只青蛙半只蝌蚪的我正适合谈这个主题。当然,在上一段那种人看来,在江南登记一套房之前都不算逃出来。
从这里开始,就是我将要加入的游戏了。无论我说什么,都只是在概率上正确。无论说什么,听起来都会像是乞丐在不满自己没有的东西。从大局来看,并没有太大变化。要说略有变化,就是十六岁的我憎恨自己“因为没出生在合适的家庭”而面对的、连补习班都上不起的贫穷;而二十六岁的我,正在试图加入那些“同样因为出生在合适的家庭”而拥有优势的人的游戏。
幸好,这个游戏不是零和的。
总之,我想到的是这个。希望这个想法不会改变。
如果有一天我成了既得利益者,当我站到缴税的一方之后,希望我仍然愿意缴税、仍然想缴税;希望我面对穷人、世上的税制与福利时,重视所有人,尤其是无权无势之人的心,不会改变。
希望到了60岁,我依然喜欢Vocaloid。
Reference
Qiyan Ong, Walter Theseira, Irene Y. H. Ng, Reducing debt improves psychological functioning and changes decision-making in the poor,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pr 2019, 116 (15) 7244-7249; DOI: 10.1073/pnas.1810901116
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2017).
Making my thoughts public.
It seems like I shouldn’t readily make private thoughts public. It exposes weaknesses and makes enemies. But if there’s something I don’t like, I have to say I don’t like it, and if I see a scammer, I have to shout that that fucker is a scammer before I feel satisfied. Of course, I have plenty of faults too. Honestly, if even a little of the faults I don’t reveal were made public, I feel like I would die—from embarrassment… or from someone stoning me… or something.
But when it comes to freely expressing my opinions, I hope I can keep being like this. I hope the thirty-year-old me, the forty-year-old me, and the fifty-year-old me don’t change. I hope I still say I like the things I like and say I hate the things I don’t like.
Just as the sixteen-year-old me really hated how poor my family was and sometimes wanted to marry the younger girl I knew who lived in the apartment downstairs and occasionally walked to school with me, while the twenty-six-year-old me no longer thinks that way. The thirty-six-year-old me may think the present me was incredibly childish and entertained absurd thoughts. But in a similar way, if the sixteen-year-old me saw the twenty-six-year-old me, he would think: You got fucking fat and ugly, you don’t even watch anime, where did your interest in philosophy go, and finally, even if you couldn’t marry that younger girl you knew, you should at least have been walking together along the stone-wall road in front of that certain girls’ high school where you used to walk together all the time. I guess I can curse out the me from ten years in the future like this too. You obnoxious bastard.
Things that have changed recently
- I almost never get angry anymore.
- My curiosity has actually increased compared with before.
- I no longer feel burdened by survival.
- I have become able to act while looking forward to the future.
Having a lot of debt makes you stupid.
After personally demonstrating that having a lot of debt makes you stupid, acquiring stable property, and realizing that stable property reduces debt, I became able to make better decisions.
What I thought: I think welfare for low-income people should be expanded further. I believe everything in the world should be done probabilistically. If basic income existed for low-income men in their twenties, even if about 80\% of them guzzled away most of it on alcohol, bought Bitcoin, and lost it all, and even if some thugs squandered it at room salons and “officetels,” some of that basic-income support would still be used by the right people for the right purposes. They wouldn’t have to agonize for ages over taking time off from a part-time job during exam season, and they wouldn’t endure a boss’s insults for a job paying about 2,000 won more per hour. Some would start studying for the TOEIC, and 20\% of those would achieve some degree of success.
If basic income existed for low-income teenage girls, many of them would likewise buy clothes, buy the latest iPhone, and buy sweet food. Even amid all that, it could prevent cases where a girl is too uncomfortable to ask her father to buy sanitary pads, fails to change them properly, and develops vaginitis. After hearing friends around her talk about studying, she might tag along to a bookstore for no particular reason and buy a study guide; about 30\% of them would at least study the material covered by the impending exam, and some portion of those might get good grades and become interested in studying.
Let $r$ be the ratio of spending used positively, defined as follows. \(r = \frac{S_p}{S_p + S_n}\)
$r = 1$ can never be achieved, but the fact that it isn’t $1$ doesn’t seem like it can be a reason to give up on support. Of course, I understand the fucking feeling of being an old fart whose dick barely gets hard, thinking, That guy is drinking and having fun with my money.
It only needs to be $r < \frac{1}{f_p}$. Let $f_p$ be a constant representing the multiplier effect. One good choice leads to another good choice. My own story would make a good example. I decided to study because, when I was in high school, a teacher gave me last year’s study guide and a little money (telling me to buy a study guide). I received 50,000 won, the study guide cost 30,000 won, and I loaded the change onto my T-money card and spent it. (I didn’t get scolded.) Then I bought the study guide, and my grades went up a little. I came second in my class. Coming second felt good, which made me want to study a little better, so I had a huge fight with my parents, who told me to get a job, quit my part-time job, and started going to the library. I was lucky enough to get into university, and even luckier to work at the company I had wanted to join. It took about ten years.
There must have been countless expenses and earnings and this and that along the way, but let’s include all of that in the calculation. If I calculate the amount of the taxes I’ll pay in the future that will be spent on education, it should be enough to provide about fifty other students with the welfare I’ve received so far. If the government thinks the probability of getting someone like me is greater than one in fifty, it can place its bet here…! Assuming a class has thirty students, the share who place within the top two is about $2/30$. This isn’t something that merely exists probabilistically: if you support about thirty people, two such people necessarily exist. In reality, the probability would be even higher if you supported students who already study to some extent, but that isn’t the point I’m trying to make here.
Welfare also has the following kind of element. For example, suppose there is a student A who feels, “I won’t invest in my future until I earn at least one million won.” A’s current income is 300,000 won. It may seem like a strange sensibility to people who make good money now, but as someone who had no income at all until recently, it feels impossible to me that a poor person could picture a future instead of having such irrational thoughts. Even if you give A 500,000 won every month so that A earns 800,000, A will occasionally start dining out instead of eating convenience-store food, and instead of buying secondhand Maison Kitsuné on Karrot Market, A will go to a Maison Kitsuné store and buy clothes. It is fucking awful that this is the sort of difference it would make, but the story changes if A gets an additional source of earnings, earns another 500,000 won, and A’s income becomes 1.3 million won. The story is different if A is a little crazy and now thinks he wants to buy an Audi. This is when A starts planning for the future.
For a poor person, money will disappear soon anyway. Spending it in the most satisfying way is using it in the most efficient way. No matter how much you earn or how you spend it, in the end, all that remains at the end of the month is a bank account with close to zero won. Everything is fucked, so what is there to save, what is there to tighten your belt for…? On the other hand, once people begin experiencing the fact that it doesn’t disappear even when they spend it, they start planning for the future. Anyway, a large part of the mechanism that makes it seem as though people above are spending money “on useless things” is formed this way, and it disappears this way too.
And those people would be only a tiny fraction of all welfare recipients, but I think the multiplier effect they create would be far greater than the amount put in. However, as for how to make this kind of distribution efficient… I do not rightly know either…
Joining the game.
There are so many people in the world who flip-flop. When I said that I was born and raised in Seoul but would have to be driven out of Seoul because I had no money, “that very” person became possessed by a hard-line libertarian and said it couldn’t be helped under the logic of capitalism. Then, when the property-holding tax rose and it became hard for them to live in Seoul, they asked whether it was right to be driven out of their hometown this way.
First of all, what’s so fucking awful about that is that, as I understand it, there is a system called a housing pension where you put your house up as collateral with a bank and receive a fixed amount every month, and when the person dies or whatever, the bank disposes of the house, handles the inheritance, and takes an appropriate amount of money. It would be better if they just said honestly, “I want to pass my house down to my children, I don’t want to spend a single penny of my own money in the process, and sometimes I want this house to rise by hundreds of millions of won so I can take out a mortgage against it and buy another house. I hope that house bought with the mortgage does the same thing too.”
There isn’t much to say. As for that “welfare guaranteeing poor people a minimum right to live,” I have received enough of that welfare to be escaping the cycle of poverty, so as someone who is half frog and half tadpole, I’m perfectly placed to talk about it. Though in the eyes of someone like the person in the paragraph right above, you haven’t escaped until you register a property in Gangnam.
From here on, this is the game I will be joining. Whatever I say will only be correct probabilistically. Whatever I say will feel like a beggar resenting what he cannot have. In the big picture, not much has changed. If anything has changed a little, the sixteen-year-old me hated the poverty I faced “because I had not been born into the right family,” poverty severe enough that I couldn’t even attend a cram school. But the twenty-six-year-old me is now trying to join the game played by people with advantages “because they were, indeed, born into the right family.”
Fortunately, this game is not zero-sum.
Anyway, this is what occurred to me. I hope this thought doesn’t change.
If I ever become part of the establishment, when I become someone who pays taxes, I hope that just as I am willingly paying taxes and want to pay them, the part of me that cares about poor people, about the world’s tax systems and welfare, and about everyone—especially those without power—does not change.
I hope I still like Vocaloid when I’m sixty.
Reference
Qiyan Ong, Walter Theseira, Irene Y. H. Ng, Reducing debt improves psychological functioning and changes decision-making in the poor,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Apr 2019, 116 (15) 7244-7249; DOI: 10.1073/pnas.1810901116
Daniel, Kahneman. “Thinking, fast and slow.” (2017).